[쿠키뉴스=김민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내일부터 아이폰 6s 예약 접수에 들어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까지 자사의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공식 매장에서 신형 아이폰을 예약 판매한다. 공식 출시일은 23일이다.
SK텔레콤은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에서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총 3차에 걸쳐, 공식인증대리점에서는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영업마감시간까지 예약 가입을 받는다.
SK텔레콤은 충분한 단말 수량을 확보해 1차 예약 가입 고객은 오는 23일 공식 출시일에 100% 개통, 2차 예약 가입자는 다음 날은 24일 전원 개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2차 예약 가입 후 개통까지 마무리한 고객에게는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KT는 2009년 11월 아이폰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주인공답게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KT는 예약고객 5만명 중 이달 중으로 개통한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교환권을 증정한다. 올레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한 최대 5만원 단말 할인도 해준다.
실시간 스팸 확인을 할 수 있는 후후 스팸 알림을 제공한다. 기존 KT 가입자가 모델명, 용량, 색상 정보를 입력해 '##5656'로 문자를 보내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1만명에 한정해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예약 가입 고객이 이달 내로 개통을 완료하면 선착순 5만명에게 U+숍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액세서리 쿠폰을 준다.
이통 3사는 애초 16일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예약 판매를 시작하려 했으나 하루 전인 15일에 돌연 일정을 연기해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통신사측에서는 사업 부서에서 예약 준비 과정에 차질이 빚어지자 일정을 늦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 과열을 우려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통신사가 예약 판매 시점을 미뤘다는 해석도 있다. ideae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