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즈컨 2015’에서 진행될 스타크래프트II:공허의 유산 이벤트 경기에 임요환과 홍진호가 출전해 맞붙는다고 28일 밝혔다. 여기에 스타크래프트 II의 대표 선수인 정종현, 임재덕이 함께 팀을 이뤄 e스포츠에서 끊임없이 회자돼 온 ‘임진록’을 스타크래프트II에서 재연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 경기는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다음달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될 집정관 모드 시연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됐다. 원작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II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각각 같은 종족으로 짝을 이뤄 테란 대 저그의 팀 대항전으로 맞붙는 구도로 e스포츠의 색다른 재미를 전 세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임요환 선수와 정종현 선수는 테란을 대표하는 팀으로 짝을 이뤄 경기에 나선다. 임요환 선수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널리 알려진 선수로 스타크래프트가 e스포츠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정종현 선수는 스타크래프트II GSL 4회 우승, 다수의 프리미어 이벤트 우승 경험 등 ‘정종왕’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에 맞설 저그 진영에서는 홍진호 선수와 임재덕 선수가 팀을 이뤄 출전한다. 홍진호 선수는 끊임없이 몰아치는 전략으로 ‘폭풍 저그’라는 별명을 얻으며 수많은 프리미어 대회 결승에 오른바 있다. 처음으로 개최된 블리즈컨 2005에서 박정석 선수를 꺾으며 우승한 경험도 있다. 임재덕 선수 또한 GSL 3회 우승에 GSL 코드 S 10회 연속 진출을 기록했다.
이번 이벤트 경기는 ‘임진록의 부활’이라는 의미 외에도,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프로 e스포츠 선후배들이 곧 출시될 공허의 유산으로 함께 팀전을 벌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글로벌 e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해 온 네 선수들이 이번 블리즈컨에서 펼칠 특별한 대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크래프트 II의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sc2/k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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