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여가부 장관, 충북 워킹망·워킹대디 만나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 충북 워킹망·워킹대디 만나다

기사승인 2015-11-03 10:48:55
"2일 ‘일·가정 양립 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여성가족부는 지난 2일 오후 충북지방기업진흥원(청주시 소재) 대강당에서 일하는 엄마·아빠와 20대 예비부부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장관실, 일·가정양립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 공감 토크콘서트’는 지난해 서울에서 3차례 개최된 데 이어 올 들어 ‘찾아가는 장관실’의 일환으로 지방을 찾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4월 충남 당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첫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사업’ 개소를 맞아 열린 콘서트에 이은 5번째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산업단지를 찾아 맞벌이가정의 일·가정양립 고충이 담긴 사연을 나누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맞벌이부부 외에도 결혼을 앞둔 20대 미혼남녀들을 초청해 일·가정 양립 의식 확산과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김희정 여가부 장관이 직접 무대에 올라 본인의 육아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아이돌봄서비스’·‘아빠의 달’·‘일·가정톡톡 앱’·‘가족친화인증기업’ 등 다양한 정부 일·가정양립 정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정 장관은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자녀 양육과 가사 부담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하지 않도록, 직장에서는 엄마, 아빠 모두 가족친화제도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직장문화가 조성되고 가정에서는 아빠의 육아 참여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제 자신도 자녀 2명을 키우는 워킹맘이라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국민의 일과 가정 양립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쿠키영상] '저글링의 여왕' 발이 손인지 손이 발인지, 위가 아래인지 아래가 위인지?
[쿠키영상] 누드모델을 360도로 그려낸 그림들...영상으로 연결하면 '신기하다'
[쿠키영상] 3.5미터 악어를 해치운 상어라면 그 크기는?"
epi0212@kmib.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