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온누리스마일안과 측은 2일 양압 수술실과 에어커튼, 전문소독시설 등을 갖추는 등 무균 3중 안전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대학병원의 음압 시스템과 같은 수준의 안전장치”라며 “장기이식술 같이 철저한 멸균 상황이 필요한 수술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설계된 양압 수술실은 방안의 기압을 높여 외부의 공기가 수술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에어커튼으로 한 번 더 외부 먼지의 유입을 방지한다.
살균 기능의 전용 수도시설도 갖췄다. 일반 수돗물을 이용하지 않고 모든 의료진은 전용수도를 이용해 사전에 멸균처리 된 물로 손을 소독하고 수술에 들어간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시력교정에서 각막 표면을 자르고 젖히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각막염 등 감염을 걱정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눈동자의 앞부분인 각막은 혈관이 없어 염증이 급격히 퍼질 수 있는데, 자칫 수술실패뿐 아니라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스마일안과는 스마일라식, FM난시교정술 등 최신 수술이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첨단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한 시력교정술로 기존의 라식, 라섹과는 달리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 내부에서 시력을 교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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