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두 명의 월드 스타가 돌아온다.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수 싸이는 다음달 1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젠틀맨’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공식 블로그에 ‘싸이 뉴 앨범 2015. 12. 01’라고 포스터를 올렸다.
싸이가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3년 4월 싱글 ‘젠틀맨’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싸이 새 앨범이 싱글인지 정규인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해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어 발표한 ‘젠틀맨’도 빌보드 싱글 차트 5위에 올랐다.
싸이 이전에 월드 스타로 각광을 받았던 배우 겸 가수 비도 다음달 기지개를 켠다.
우선 중국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다. 국내에서 싱글도 내고 서울에서 공연도 한다. 전 소속사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차린 뒤 첫 행보다.
비는 이달 7일 후난성 창사를 시작으로 선전, 우한, 광저우, 베이징, 청두, 난닝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중국 투어를 마치면 내년 5월까지 일본,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호주, 미주 공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2월에는 국내에서 싱글 발표와 함께 서울 공연도 연다.
비는 소속사를 통해 “화려함 보다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 드릴테니 응원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