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서 ‘오버워치’ 공개… 16세 한국인 여성 프로게이머 캐릭터로 등장

블리즈컨서 ‘오버워치’ 공개… 16세 한국인 여성 프로게이머 캐릭터로 등장

기사승인 2015-11-07 10:14:55
사진=D.VA 송미나 (공홈 캡쳐)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블리즈컨이 7일 새벽(한국시간) 개막한 가운데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버워치’에 한국인 캐릭터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이 캐릭터의 직업이 ‘세계 랭킹 1위 프로게이머’다.

블리자드는 이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스타크래프트2’ 선수소개 페이지에 공개했다. 실제 이 캐릭터의 설정은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블리자드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이 캐릭터의 이름은 ‘D.Va’란 예명을 쓰는 ‘송하나’다. 16세의 어린 나이에 스타크래프트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하고, 3년간 단 한번도지지 않은 ‘무패신화’를 쓴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다. 이 가상의 캐릭터가 오버워치에 참가한 이유는 한국의 국가안보 수호라고 한다.

또한 이번 블리즈컨에서는 오버워치 내 새로운 전장, ‘헐리우드’를 공개했다. 이 전장에서 플레이어들은 영화 촬영장을 배경으로 싸움을 벌인다. 이와 더불어 21명의 영웅 중 새로운 3명도 공개했다. ‘D.Va’를 비롯해 사이보그 닌자 ‘겐지(Genji)’, 그리고 자연보호 가학자 ‘메이(Mei)’다.

‘오버워치’는 팀 기반 1인칭 슈팅 게임으로 내년 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콘솔버전을 동시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서의 출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게임의 배경은 미래의 지구다. 6대6 팀 기반 슈팅 게임이며 군인,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영웅들이 전 세계 상징적 장소들을 배경으로 공격, 방어, 보조 등 다양한 역할로 격돌하는 내용이다. 가장 큰 특징은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없는 ‘팀 워크’ 게임이란 점이다.

이 게임은 오늘부터 예약구매가 가능하다. www.buyoverwatch.kr에서 Windows PC 플랫폼용을 예약 구매하여 전투를 준비할 수 있으며, 예약 구매자에 한해 출시일에 맞춰 오버워치의 차가운 암살자, “위도우메이커”의 누아르 스킨을 받을 수 있다.

오버워치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남미 스페인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독일어, 유럽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 등으로 출시된다. 오버워치는 한국에서 15세 이용가로 발매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인 www.playoverwatch.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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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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