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하나 남은 테란’ 이신형 탈락, 4강 저프전 양상

WCS ‘하나 남은 테란’ 이신형 탈락, 4강 저프전 양상

기사승인 2015-11-07 12:35: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5 WCS 글로벌파이널 8강에서 유일한 테란 생존자였던 이신형이 탈락하며 4강은 저그 대 프로토스 전으로 꾸려졌다. WCS포인트 1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준호가 탈락한 데 이어 ‘레이팅 메카닉’으로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던 이신형마저 탈락하며 이번 대회의 향방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첫 번째 매치에선 김도우가 김준호를 3대1로 누르며 4강에 진출했다. WCS포인트 1위에 빛나는 김준호였지만 김도우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던 것이 이번 대회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김도우는 1, 2경기에서 압승을 거뒀다. 3경기에선 상대의 견제에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4경기에서 타이밍 러쉬를 감행해 무너뜨렸다.

두 번째 매치에선 작년 우승자 이승현이 이번 시즌 가장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온 이신형을 무너뜨리며 이변을 연출했다. 김유진과 이병렬은 각각 정윤종과 신동원을 3대0, 3대1로 꺾으며 ‘진에어 팀킬 매치’를 성사시켰다.

마지막 테란 생존자였던 이신형이 탈락하며 WCS 글로벌파이널 4강은 저그 대 프로토스의 구도가 만들어졌다. 4강과 결승전은 8일 새벽 5시 30분(한국시간) 치러진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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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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