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연봉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해 화제 만발

이말년 연봉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해 화제 만발

기사승인 2015-11-09 09:56: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웹툰작가 이말년이 자신의 연봉을 직접 공개했다.

8일 포털사이트 다음 TV팟에서 생중계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김구라, 이혜정, 윤상, 이말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말년은 연봉에 대해 “그 때 그 때 다르다”며 “왜냐하면 본편 연재하는 게 있고, 외주하는 게 그 때 그 때 다르기 때문에 연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말년은 “대충 억대다. 억대 초반이다. 이렇게 번 지는 얼마 안 됐다. 원래는 처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맨 처음 야후에서 연재할 땐 월 40만원인가 50만원을 받았다. 근데 다른 작가님들은 60만원을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60만원으로 맞춰 달라고 했다”라며 “같은 지면에 연재하고 동료 작가들이기 때문에 맞춰달라고 한 건데 안 된다더라. 딱히 그 이유는 설명을 안 해줬는데 왠지 알 것 같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말년은 그룹 러블리즈 앨범 재킷과 AOA 멤버 초아의 ‘초아송’ 재킷 사진을 그리기도 했다. ‘미스 마리텔’로 불리는 성우 서유리 초상화도 그렸는데 서유리가 “눈이 왜 저러냐. 내가 저렇게 생겼냐”며 발끈하자 이말년은 “그린 후 보정이 들어간다. 이마에 (이름) 쓰면 확실히 서유리가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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