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컵] 금일 6시 30분, CJ vs 진에어, KT vs CTU 격돌

[케스파컵] 금일 6시 30분, CJ vs 진에어, KT vs CTU 격돌

기사승인 2015-11-09 13:27: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케스파)가 주최하고 SPOTV가 주관하는 ‘NAVER 2015 LoL KeSPA CUP’(케스파컵) 8강전이 오늘(9일)과 내일(10일) 저녁 6시 30분에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9일에는 KT와 CTU, CJ와 진에어가 격돌하고, 10일엔 ESC와 아나키, 스베누와 SKT가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에게 도전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프로 10팀, 아마추어 4팀이 참가했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다른 이변이 연일 연출되며 ‘LoL계의 대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롤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타이거즈가 ‘롤챔스’ 꼴찌팀 스베누에게 2대0 완패를 당하는가하면, 아마추어팀 ESC EVER가 삼성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대0 찍어 눌렀다. CJ는 8강에 오르긴 했지만 12강에서 아마추어팀 Winners를 상대로 1대1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신이 올라왔다.

오늘부터 치러지는 8강 대진도 꽤 흥미롭다. 타이거즈를 누르며 ‘세계 1.5위’란 별칭이 붙은 스베누가 이번엔 세계 1위 팀인 SKT를 만났다. 또한 아마추어 출신의 아나키가 현존 아마추어 최강팀인 ESC를 만나 4강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오늘과 내일 진행되는 8강 결과에 따라 올라온 팀은 오는 13일, 벡스코에서 4강을 치른다. 결승은 다음날인 14일에 예정돼있다. 4강까진 3전 2선승, 결승은 5전 3선승으로 진행된다.

상금은 우승팀 4,000만원, 준우승팀 2,000만원, 공동 3위팀 1,000만원, 5~8위 팀에겐 500만원이 수여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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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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