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요트를 향해 필사적으로 헤엄쳐 오는 '이것'...기적의 만남이 생명을 구하다!

[쿠키영상] 요트를 향해 필사적으로 헤엄쳐 오는 '이것'...기적의 만남이 생명을 구하다!

기사승인 2015-11-10 00:03: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이탈리아 나폴리 만에서 이뤄진 '기적적인 만남'이 뭉클한 감동을 전합니다.




나폴리 만 앞바다를 항해 중이던 요트를 향해 기이한 생명체가 접근해 오는데요.

요트와의 거리를 점점 좁혀오는 이 녀석의 정체는
바로 골든리트리버 강아지였습니다.




육지에서 꽤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헤엄치는 강아지라니요?
몹시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요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쫄딱 젖은 강아지를 물에서 건진 후
품에 안아주고 온몸을 마사지해 체온을 유지시켜 줍니다.

요트를 만난 덕분에 강아지는 무사할 수 있었는데요.

도대체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실 강아지는 주인 마리오와 함께
나폴리에서 나폴리 서쪽에 있는 이스키아 섬으로 향하는 페리를 타고 가던 중
바다에 빠집니다.

강아지가 갑판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한 마리오는
즉시 승무원에게 페리를 세우고 구조해달라 요청하는데요.

하지만 승무원은
"강아지가 이미 조류에 휩쓸려 갔기 때문에 구조할 수 없다"는 대답만 남긴 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답니다.

결국, 강아지는 30분 넘게 망망대해를 헤매던 중
기적적으로 요트를 만났는데요.

이들의 만남이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강아지의 생명은 보장할 수 없었던 거죠.




다행히 강아지는 주인을 다시 만나
건강을 회복했다는데요.

골든리트리버 강아지의 목숨을 구한 기적의 만남,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출처=유튜브 RYCC Savo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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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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