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V 에너지세븐, 英아케론으로부터 350억원 투자 유치

500V 에너지세븐, 英아케론으로부터 350억원 투자 유치

기사승인 2015-11-11 10:36:56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500V의 핀테크 자회사 에너지세븐이 영국의 펀드운용사 아케론캐피탈로부터 약 3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세븐은 KAIST에서 경영공학을 전공하고 KT와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밸텍컨설팅 등을 거친 ICT 전문가 김재향 대표와 핀테크 전문인력들이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3월 설립한 신생 B2B O2O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 6월말 유류유통 핀테크 플랫폼을 공식 론칭했으며 9월 500V에 합류한 이후 급성장하고 있다. 스타트업이 설립 8개월 만에 해외 펀드운용사로부터 3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에너지세븐이 개발한 유류유통 핀테크 플랫폼은 주문·결제·물류·경영관리·고객관리· 금융연동 등 주유소 경영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업계 최초의 앱 기반 주유소 통합운영 플랫폼으로 핀테크에 공유경제 개념을 접목했다.

에너지세븐은 서울 소재 대형 주유소 및 DTG(디지털 운행기록계) 차량관제 전문기업, 주유소 POS 시스템 개발기업, 스마트센서 개발기업, 물류기업 등 유류유통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기업들과 함께 플랫폼 개발 작업을 진행했다.

아케론캐피탈은 2005년 설립된 영국의 글로벌 펀드운용사다. 사모펀드(PEF) 및 구조화된 금융상품 투자에 강점을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보수적인 자금운용이 특징이다. 유럽 및 아메리카, 아시아 시장에 주로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5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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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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