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울 도심에서는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수만 명이 정권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광화문 방향으로 진출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했다. 50여명이 연행됐고 수십 명이 다쳤다.
김 장관은 "정부는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집회를 최대한 보장했으나 일부 시위대는 쇠파이프 등 불법 시위용품을 미리 준비하고 폭력시위에 돌입했다"며 "공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을 쇠파이프로 내려치는 등 폭력을 자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옛 통합진보당의 해산에 반대하는 주장과 자유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 했던 주범인 이석기를 석방하라는 구호까지 등장했다"면서 "법질서와 공권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불법 집단행동이나 폭력 행위에 대해 '불법필벌'의 원칙에 따라 빠짐없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면서 "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도 이른 시일 내에 반드시 집행할 거싱고 경찰버스 파손과 같이 국가가 입은 손해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등 민사상 책임도 함께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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