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발전 5사는 예비부품에 대한 정보 공유와 상호 융통을 추진하고 예비품 검색을 위한 시스템의 주요 요구기능 등을 우선 도출하기로 했다.
발전 5사는 2001년 한전 분사 이후 서로 다른 자재 관리체계를 발전시킴에 따라 발전시설 긴급정비 시 필요한 부품을 다른 발전사가 갖고 있더라도 별도로 긴급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안성 기준 만족을 위한 그룹사 내부망 사용 △검색 속도 향상을 위한 업로드 항목 표준화 △검색기능만 탑재함으로써 데이터 확장성 확보 및 속도저하 방지 △대여 및 반환 기준에 대한 표준 업무지침서 공동 제정 등이다.
협약 추진 주관사인 서부발전 관계자는 “시스템의 공동 구축과 운영으로 발전소 긴급 정비에 필요한 기자재 검색시간이 단축돼 긴급 구매는 최소화되고 대여 절차의 표준화로 상호 융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발전사 간 자재정보 공유 대상 품목과 참여회사 확대를 통해 발전공기업 전반으로 상생협력 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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