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야구 여신’으로 불린 정인영 KBS N 스포츠 전 아나운서 진로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17일 헤럴드POP는 정인영 아나운서가 전격 가수로 변신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를 인용, 정 아나운서가 최근 서울 홍대의 한 음악 레이블에서 데뷔 EP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디 여성 보컬리스트와 손을 잡고 듀엣 앨범을 발매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날 마이데일리도 정 아나운서가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와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를 인용, “정인영이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대형 엔터사와 전속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계약 마무리 단계다. 앞으로 스포츠 아나운서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 아나운서는 최근 KBS N 스포츠와 계약이 만료됐다. 이달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정인영과 동료 윤태진 아나운서는 10월 31일자로 KBS N과의 최종 계약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 만 4년이 조금 넘는 시간을 이곳에서 보낸데다 둘 다 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깊다보니 이런 말씀을 전하게 된 데 대한 통탄과 함께 송구한 마음이 가장 큽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