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예탁원,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자녀에 장학금

여가부-예탁원,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자녀에 장학금

기사승인 2015-11-18 14:21: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에 오랜 기간 근무하며 피해자들을 지원해온 종사자들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여가부는 18일 오후 4시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으로 선정된 25명의 종사자 자녀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권용현 여가부 차관은 “각종 폭력으로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여성들을 가장 먼저 따뜻한 손길로 품어주는 분들이 바로 여성폭력 피해자 시설 종사자 분들”이라고 강조하고, “여성폭력 피해자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현장 종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도 “우리 사회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일하고 계신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분들을 위해 2년째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이 종사자들에게 자신의 일에 대해 더 큰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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