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 손흥민 “EPL에서도 두 골 넣고 싶어”

토트넘 복귀 손흥민 “EPL에서도 두 골 넣고 싶어”

기사승인 2015-11-20 11:22: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지난 국가대표 라오스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5대0 대승을 이끈 손흥민이 소속팀에서도 두 골을 넣고 싶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는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국가대표팀) 라오스전은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였는데 두 골을 넣어 기뻤다”면서, “몸 상태가 좋아졌다. 그래서 계속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공격수도. 경기에 나서서 내가 할 일은 골을 넣는 것이다. 매 경기 골을 넣고 싶은 게 공격수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웨스트햄과 EPL 1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5위를 마크하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득실차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4위로 오를 수 있다. 질 경우 8위까지 내려앉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웨스트햄전에는 주축 선수들이 부상이나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이번 경기가 특히 중요할 것이라 밝힌 손흥민은 “내가 골을 넣고 우리 팀이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우리는 강한 팀이다. 웨스트 햄을 꺾을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은 내비쳤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부활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후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손흥민은 미얀마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2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라오스 원정에서 멀티골을 성공했다.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면 소속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습성’이 이번에도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라오스와의 월드컵 예선 2차전에서 A매치 첫 해트트릭을 터뜨린 뒤 소속팀으로 복귀해 2경기 연속골로 활약한 바 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또한 물오른 기세를 소속팀에서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오스전에서 2골(패털티킥 1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오는 22일 0시 본머스와의 리그 13라운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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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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