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2골 1AS' 아스널, 자그레브 3대0 제압

‘산체스 2골 1AS' 아스널, 자그레브 3대0 제압

기사승인 2015-11-25 09:23: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스널이 2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그레브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지루가 섰고 2선엔 산체스, 외질, 캠벨이 자리했다. 허리는 카솔라와 플라미니, 후방은 몬레알, 코시엘니, 메르테사커, 베예린이 받쳤다. 골키퍼는 체흐다.

이에 맞선 자그레브는 4-3-3 포메이션으로 순간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택했다.

이날은 산체스의 잠재력이 폭발한 날이었다. 산체스는 3골 중 2골을 넣고 1골을 어시스트하며 모든 골에 관여했다.

2선 공격진의 캠벨과 허리라인의 카솔라, 플라미니는 몇몇 부상선수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선제골은 외질이 터뜨렸다. 왼쪽 사이드에서 산체스가 올린 볼을 외질이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4분 뒤 추가골이 터졌다. 몬레알이 최전방까지 나와 상대를 압박하다가 이내 골을 빼앗았고, 이를 산체스가 감각적으로 넣었다.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하던 아스널은 후반 24분 쐐기골을 넣었다. 우측 측면에서 돌파해 들어오던 캠벨이 쇄도하는 산체스에게 패스를 내줬고, 산체스가 가볍게 골키퍼를 제낀 뒤 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한 아스널은 승점 3점을 획득,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daniel@kukimedia.co.kr

[쿠키영상] "머리에 폭탄 맞고 죽었지"…'지하디 존' 죽음 조롱하는 영국 축구 팬들

[쿠키영상]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패대기치는 코모도왕도마뱀

‘핫핑크’로 컴백 EXID 하니, 하의실종 각선미 과시"
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