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디파마,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한다

먼디파마,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한다

기사승인 2015-12-02 17:28: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먼디파마가 스펙트럼제약사로부터 ‘제바린키트 주사(이브리투모맙튜세탄)’의 판매 및 유통 권한을 양도 받는 라이센스 및 자산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제바린키트 주사는 아시아, 유럽 및 중남미 등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승인받은 여포형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를 위한 정맥주사제로, 먼디파마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이스라엘 지역에서 제바린키트주사의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권한을 획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바린키트 주사는 리툭시맙에 효과가 없거나 재발한 CD20+ 여포형 B 세포 비호지킨 림프종(NHL) 및 이전에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여포형 림프종에서 관해 유도 후 공고요법으로 허가 받았다.

먼디파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총괄사장인 이종호 사장은
“여포형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에 있어 충족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 만큼, 제바린?키트주사와 같은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한 “난치병 치료에 있어 입증된 무진행 생존 결과를 제공하는 치료 옵션 중 하나인 만큼 제바린?키트주사가 의료진들에게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먼디파마는 2012년 항암제 분야에 진출,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말초 T 세포 림프종의 치료제인 폴로틴 주사와 림프종성 뇌수막염의 경막내 치료제인 데포사이트 주사를 공급해왔으며, 제바린 키트주사 인수를 통해 세 제품으로 구성된 희귀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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