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레알 마드리드(레알)가 유럽대항전에서 말뫼 FF에게 대승을 거두며 지난 국왕컵 몰수패의 아픔을 씻었다.

레알은 9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소재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말뫼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말뫼를 8대0으로 대파했다.

이날 경기로 레알은 승점 16점으로 조1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의 활약이 눈부셨다. 호날두는 전반 39분, 후반 2, 5, 14분에 총 4골을 터뜨렸다. 또한 벤제마는 전반 12, 24분에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공격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코바시치가 후반 25분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알렸다.

레알은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호날두, 벤제마, 로드리게스가 최전방에 서고 이스코, 카세미로, 코바시치가 중원을 지켰다. 수비진형은 아르벨로아, 나초, 페페, 다닐루가 자리했으며 문전은 키코 카시야가 지켰다.

이에 맞선 말뫼는 4-2-2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베르게트와 두르디치가 섰다. 중원은 사나와 아두, 레위키, 라킵이 배치됐으며, 포백은 요툰, 카르발료, 아마손, 디너호름이 구축했다. 골키퍼는 윌란드가 맡았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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