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꿈·끼·길 찾는 지역 청소년 응원해요”… ‘열린 문화축제’ 부산서 개최

여가부 “꿈·끼·길 찾는 지역 청소년 응원해요”… ‘열린 문화축제’ 부산서 개최

기사승인 2015-12-14 16:04: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지역 청소년들의 ‘꿈·끼·길’ 찾기를 응원하는 청소년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14일 여성가족부는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열린 문화축제’(이하 열린문화축제)를 오는 17일 오전 11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서울, 과천, 충남 등 전국 전역에서 수능 이후 특별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열린 문화축제는 지난달 21일 열린 과천 서울랜드에 이어 두 번째다.

열린 문화축제는 그동안 수험준비로 지쳤을 고3 청소년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참여한 청소년들 모두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꿈·끼·길’ 3가지 주제로 다양한 진로 체험·상담부스(공간)를 운영하며, 동시에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동아리 공연대회 및 꿈 PT(프레젠테이션) 발표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그맨 김기열과 함께하는 ‘희망멘토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기열은 이날 ‘나의 길, 내가 디자인한다!’는 주제로 청소년시절 진로선택의 경험과 어려움 극복의 과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열린 문화축제를 계기로 여가부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체험활동을 알리기 위해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체험센터)의 모험·리더십캠프, 우주·해양·농생명 관련 전문 프로그램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향후 건립 예정인 신규 체험센터 2곳(국립청소년생태안전체험센터,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도 처음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소개된다.

아울러 ‘청소년증’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축제 현장에서 신청접수하면 즉석 사진기기 등을 활용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소년증은 수능은 물론 검정고시, 운전면허시험, 은행거래 등에서 실제 신분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교통시설·문화시설 등의 이용료를 면제 또는 할인받을 수 있다. 시·군·구청(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방문 또는 등기로 받을 수 있다.

수능 이후 특별프로그램 및 청소년활동 관련 모든 정보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홈페이지 ‘e청소년(www.youth.go.kr)’과 스마트폰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수도권 외 지역은 상대적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적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 모두 마음껏 꿈을 키우고 끼를 발산하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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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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