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중국 옌볜 FC로 이적… 팀 내 한국인 3명으로 늘어

윤빛가람, 중국 옌볜 FC로 이적… 팀 내 한국인 3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15-12-14 16:14:55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간판 미드필더 윤빛가람(25)이 중국 슈퍼리그 소속 옌볜 FC로 이적했다.

제주 구단은 14일 “지난 8일 박태하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옌볜으로부터 윤빛가람의 영입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고심 끝에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빛가람의 합류로 내년부터 중국 1부리그에 합류한 옌볜FC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스트라이커 하태균과 김승대을 포함해 3명으로 늘게 됐다.

윤빛가람은 국내 리그에 남을 시 제주 유나이티드의 잔류를 강력히 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해외진출은 과거부터 꿈꿔왔다는 것.

제주는 “양 구단의 입장과 해외 진출을 원했던 윤빛가람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이적을 적극 돕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0년 경남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윤빛가람은 첫해 9골, 7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3년부터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며 지금까지 104경기에 출전해 11골 13도움을 기록했다. daniel@kukimedia.co.kr

[쿠키영상] '잠자리인가?' 세계에서 가장 짧은 활주로로 이착륙하는 비행기

강아지들의 '편치 않은' 꿈나라

[쿠키영상] '스타워즈' 데스스타보다 큰 우주선이?…거대한 우주선 모음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