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포도트리’ 자회사 편입… ‘카카오 페이지’ 콘텐츠 사업 강화

카카오, ‘포도트리’ 자회사 편입… ‘카카오 페이지’ 콘텐츠 사업 강화

기사승인 2015-12-16 10:08: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카카오는 콘텐츠비즈니스 전문회사 포도트리의 지분 49.7%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도트리는 2013년 4월부터 카카오와 함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서비스를 공동 운영해왔다.

카카오는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자 포도트리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자신이 보유 중인 시가 192억원 상당의 포도트리 지분 28.6%를 카카오에 무상증여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장의 결정에 따라 카카오는 기 보유분을 포함, 포도트리 지분 총 49.7%를 확보해 포도트리의 최대 주주가 된다.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포도트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자체 경영체제를 유지하되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및 콘텐츠 사업과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양사가 공동 운영중인 카카오페이지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콘텐츠 비즈니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만화와 소설 등 1만3000여개의 콘텐츠를 판매하고 있으며 2014년엔 매출 180억원을 달성했다. ideaed@kukinews.com

간담 서늘해지는 '후덜덜' 사진들...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주의!
[쿠키영상] 침팬지에게 총을 주면 안되는 이유
[쿠키영상] 'Shake It & 위아래' 치명적인 몸짓에 심쿵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