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KT의 초고속인터넷 소비자 만족도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재판매포함)와 LG유플러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들은 종합유선방송사보다 이동통신사의 초고속인터넷에 더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이용자 1250명을 대상으로 5곳 사업자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5점 만점)는 KT가 3.57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SK브로드밴드(3.54점), LG유플러스(3.53점), CJ헬로비전(3.37점), 티브로드(3.33점) 순으로 나타났다.
KT는 설치기사 서비스(3.83점), 고객센터 서비스(3.59점), 인터넷 품질(3.64점), 서비스체험(3.57점)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비스 가격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이 나란히 3.42점으로 점수가 높았다.
초고속인터넷 업체를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 34%는 결합상품 혜택을 꼽았다. 저렴한 가입설치비와 월 이용요금이라고 답한 비율이 32.2%로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초고속인터넷 업체를 고르는 주요 기준은 가격”이라며 “A/S 만족에 있어서도 통신 3사에 비해 종합유선방송사의 만족도가 낮았다”고 밝혔다. ideaed@kukinews.com
[쿠키영상] '메이크업의 경계를 넘어' 스타워즈 캐릭터를 완벽 재현한 메이크업
해외 SNS를 휩쓸고 있는 '수염 여자들'
[쿠키영상] '억수로 운 좋은 사나이' 시속 150km로 달리던 기차에 '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