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서 6500억 규모 정유플랜트 계약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서 6500억 규모 정유플랜트 계약

기사승인 2015-12-21 09:50:57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7일(현지시각) 멕시코에서 5억 5000만달러(약 6500억원) 규모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법인과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PEMEX, Petroleos Mexicanos)와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의 EPC 수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북서쪽에 위치한 살라망카(Salamanca) 지역의 기존 정유공장을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로, 기존 탈황시설을 개보수하고 하루 3만8000배럴 규모의 신규 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1단계 (프로젝트수행 계획수립, 상세설계, 일부 기자재 발주)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2단계(잔여 상세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를 맡게 됐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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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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