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바르셀로나가 ‘클럽 월드컵’마저 석권하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리버 플레이트와의 맞대결에서 메시의 결승골과 수아레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3대0 대승을 거뒀다. 네이마르는 2도움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는 우승 상금으로 500만 달러(약 59억원)을 챙긴 가운데 2009년과 2011년 대회 우승에 이어 통산 3회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기존 최다 우승팀이었던 브라질의 코린치앙스(2회)를 제끼고 ‘최다 우승팀’이 된 셈.
더불어 바르셀로나는 올해에만 5관왕에 오른 ‘괴력의 팀’이 됐다. 클럽 월드컵을 비롯해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국왕컵), UEFA 슈퍼컵 석권했다. 사실상 한 시즌동안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셈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5골을 터트려 역대 한 대회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운 수아레스는 득점왕에게 수여되는 ‘골든부트’와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까지 휩쓸었다. 실버볼은 메시, 브론즈볼은 이니에스타에게 돌아갔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페어플레이팀으로도 선정됐다.
수아레스는 “우승하러 클럽월드컵에 나왔고 임무를 달성했다”며 “메시의 결승골이 터질 때까지 안정적으로 경기했다. 나의 득점보다 우리 손에 트로피를 드는 게 더 중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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