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 79%가 신청완료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 79%가 신청완료

소진공, 수혜업체·전화상담실 등 방문 지원 현황 점검 결과

기사승인 2025-07-30 09:47:58
박성효 소진공이사장(사진 오른쪽)은 29일 대전 공단본부 인근 소상공인을 찾아가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14일부터 신청을 받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이 29일 현재 대상자의 79%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은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과 4대보험료(국민연금·건강보험·산재보험·고용보험)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을 신용·체크·선불카드에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진공이 현장 및 민원 현황 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난 14일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후 29일 현재 신청건수는 247만 건으로 지원대상 311만 명 중 약 79%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 점검을 위해 박성효 이사장은 대전 공단본부 인근 소상공인을 찾아가 사업 홍보 및 수혜 소상공인으로부터 크레딧 사용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소상공인은 "공단본부에서 직원이 직접 매장까지 찾아와 사업을 안내해서 제때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납부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이사장은 대전 서구에 위치한 전화상담실(콜센터)를 방문해 인입 건수 및 응대율, 민원 유형, 상담사 인력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하며 원활하게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이사장은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운영으로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8월 1일부터는 2025년 개업자와 선불카드 신청자도 크레딧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해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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