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패배 후유증인가?… 대전시의회 본회의 1분만에 ‘끝’
대전시의회가 정례회 본회의를 1분만에 마무리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대전시의회는 5일 오전 10시 조원휘 의장의 사회로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휴회의 건'만 처리한뒤 불과 50여 초만에 산회를 선포했다. 이날 본회의 당초 일정은 하루전일 4일 오후까지만해도 송활섭, 정명국, 안경자 의원 등 3명이 시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이 예정되어 있었고 회의시간도 1시간 50분에서 2시간으로 잡혀 있었다. 하지만 의원 3명의 시정질문이 갑자기, 그것도 전날 오후에야 취소되는 바람에 본회의 일정이 1분만에 종료... [이익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