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보병사단은 일명 ‘백골부대’로 알려진 최전방 부대로, 김 장관은 이날 DMZ(비무장지대) 백골 OP(관측소)에 들러 분단현장을 직접 살펴본 후 경계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어 여군들과 환담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국방부와 2013년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가족·청소년 정책 영역의 군 장병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 청소년 전문상담가를 활용해 위기 군장병에 대한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군부대 내 성폭력 문제와 관련 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만 10월까지 위기 군장병 360명에 대한 상담 지원과 101개 부대 7574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철통같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새삼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된다”며 “보육시설이 부족한 최전방 군인가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설치·확대를 지원하고, 여군들이 군 고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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