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시티와 맨체스터 시티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두 팀은 지난 30일 새벽(한국시간)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쳤으나 0대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레스터는 박싱데이에서 1무1패의 성적으로 굳건히 지키던 1위 자리를 아스널에게 내주게 됐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36점으로 토트넘(35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두 팀의 대결은 막강 화력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37골을 넣어 이번 시즌 골을 가장 많이 넣은 팀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득점은 나오지 않았으나 두 팀의 화려한 공격력은 불을 뿜었다. 레스터는 마레즈와 바디가 전방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맨시티는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데 브루잉, 실바, 스털링이 부드럽지만 강렬한 연계플레이를 했다.
주로 맨시티가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레스터의 역습은 날카로웠다. 레스터는 체력 안배와 맨시티의 강력한 공격진을 고려해 수비 중심의 경기를 펼쳤다.
레스터는 경기 막판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사력을 다해 결승골을 노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맨시티 역시 보니-이헤나초 투톱을 활용한 역습으로 반전을 꾀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daniel@kukimedia.co.kr
[쿠키영상] '도둑 잡기+가게 홍보' 도둑이 침입한 CCTV 영상으로 제작한 이색 광고
[쿠키영상] "대통령이 대화를 원한다" 성탄절 투신자살하려는 남자를 구한 터키 대통령
[쿠키영상] "엄마 배 속에 아기가 있어요" 두 사람의 목숨을 구한 3살 소녀의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