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 성동구가 부영주택과 성수동 지역 내 ‘장기안심상가’ 공공기여를 위한 사회공헌 MOU를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성동구 성수동 685-701번지 뚝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일환으로 ㈜부영에서 용적률 완화에 따른 개발이익을 ‘장기안심상가’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부영은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관광호텔과 공동주택·회의장·전시장·판매시설 등 상업복합형 개발을 추진한다.

내년에 서울시 건축·교통 통합심의, 주택법 사업계획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7년 1월 뚝섬 부영호텔(가칭) 신축공사에 들어가 2019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부영은 성수동에 총 260억원 상당의 토지나 건물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에 대한 인·허가를 얻은 이후 3개월 내 50%를 제공하고 나머지 50%는 준공 전까지 성동구와의 논의를 거쳐 제공할 계획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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