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구조조정 칼바람… 신한·삼성에 이어 하나카드 인력감축

카드업계 구조조정 칼바람… 신한·삼성에 이어 하나카드 인력감축

기사승인 2015-12-31 13:25: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카드업계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 1위 신한카드가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삼성과 하나카드도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하나카드는 30일부터 이틀 간 5년 이상 근무한 만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퇴직 신청을 받는다.

퇴직예정일은 31일이며 특별퇴직금은 직급별로 최소 24개월에서 최대 30개월치까지 차등 지급된다.

자녀학자금과 의료비, 재취업지원금도 별도로 지급된다. 학자금은 1인당 최대 1000만원(자녀 2인 이내), 의료비 500만원, 재취업지원금은 100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이번 특별 퇴직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신한카드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176명 직원이 회사를 떠났고, 삼성카드도 지난달 100여명이 직원이 전직 지원 등의 형태로 짐을 쌌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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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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