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MBN 인터뷰, 속시원한 돌직구…김형오 앵커 ‘당황’

표창원 MBN 인터뷰, 속시원한 돌직구…김형오 앵커 ‘당황’

기사승인 2015-12-31 18:55:55
[쿠키뉴스] 범죄심리학 전문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표창원이 논리적인 인터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표창원은 지난 30일 방송된 MBN ‘뉴스 BIG5’에 출연해 김형오 앵커와 1대 1 대담을 나눴다.

이날 김형오 앵커는 오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사무실에서 벌어진 인질극을 언급하며 “이 사건이 바람직하진 않지만 뼈아프게 받아들일 필요는 있다. 문대표가 뭘 잘못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표창원은 “정말로 이번 사건이 문 대표에 대한 문제, 책임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김 앵커는 당황하며 “저분의 이상한 행동이라고만 몰아붙이기엔…”이라고 말을 흐렸다.

그러자 표창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면도칼 테러를 당했던 사건을 거론하며 “박근혜 후보의 잘못인가”라고 다시 물었다. 김 앵커는 “그분은 정신이상자였다”고 반박했지만 표창원은 “이분도 정신이상이라고 나오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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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이연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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