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건설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대비 2.8p 하락한 86.7로 집계됐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공급과잉과 금융정책 기조 변화, 시중금리 인상 등 올해 건설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업체 규모별로는 대형업체 지수가 상승한 반면 중견·중소기업 지수는 하락했다.
대형업체는 전월보다 7.7p 상승한 100으로 나타났다. 중견업체는 전월대비 9.1p 하락한 93.8, 중소업체는 8.1p 떨어진 63.0을 기록했다.
lyj@kukinews.com
[쿠키영상] 지상과 벽을 자유자재로…디즈니가 개발한 벽 타는 로봇
[쿠키영상] 전동휠 상대로 충격의 KO패(?)…'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쿠키영상] "살려주세요"…몸에 포큐파인 가시가 박힌 까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