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메트로는 3호선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약 90억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2600㎡ 규모인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는 높이가 낮아 답답한 느낌을 주는 천장에 개방형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통로에 설치한 상품 매대가 시민들의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상품 전시공간과 보행자 전용공간을 구분해 디자인 한다. 또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환기가 어려운 지하공간의 특수성을 고려해 기둥에서 피톤치드가 나오도록 시공한다.
서울메트로는 새로 단장한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직접 임대하지 않고 전문 운영사에 10년간 맡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일 공고를 내고 2월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lyj@kukinews.com
사랑하는 여인의 등에 그려낸 3D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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