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해 전국에 약 3만3000가구를 공급했지만 올해는 2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5일 대림산업은 올해 전국에 19개 단지, 2만90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일반분양은 1만5868가구다.

서울에서는 오는 4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를 공급한다. 전체 595가구 중 4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5월에는 흑석뉴타운 7구역에서 1073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같은 달 관악구 봉천동 재개발 12-2구역에서는 총 1531가구 중 6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올 상반기 수도권과 지방에서는 테라스하우스, 공공분양, 주거복합단지 등 다양한 주거형태를 선보인다.

1월에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일대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6~118㎡ 총 573가구 규모로 전 가구에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2월에는 수도권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사업에 나선다. 미사지구 A27블록 3만 4152㎡부지에 총 65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3월에는 경기도 양주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총 1160가구로 전 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경북 포항, 강원 춘천, 부산 등 지방 주요 지역을 위주로 대규모 신규 단지가 공급된다.

오는 7월 경북 포항시 장성동에서는 2487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10월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2861가구를 공급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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