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은 4조40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10조8831억원으로 124% 늘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 모두 발주물량이 대폭 증가한 것에 대해 “지난해 부진했던 공공부문은 정부의 연말 재정 불용액 최소화 방침에 따라 미 진행 공사에 대한 발주 물량이 집중됐고 부동산 경기 호조로 민간 주택 건축 물량도 지속 확대되며 수주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1월에서 11월까지 누적 수주실적은 141조원을 상회해 명목상으로는 종전 최대 실적인 2007년의 127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통계지표상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건설투자 디플레이터를 적용할 경우 지난해 11월 누적 실적은 129조원으로 산출돼 물가 변동분을 제거한 실질적인 수주 액은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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