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데뷔전' 레알, 데포르티보와 맞대결

'지단 감독 데뷔전' 레알, 데포르티보와 맞대결

기사승인 2016-01-10 00:00: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베니테즈를 내친 레알 마드리드가 지단을 임시사령탑으로 세운 가운데,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데포르티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데포르티보와 프리메라리가 홈경기를 치른다. 승점 37점으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레알로서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경기는 지단의 지도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갈라티코’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강력한 전력을 보유 중이지만 선수들의 불화와 팀의 다소 침체된 분위기가 부작용처럼 드러나고 있다.

게다가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란 이적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단의 경험 부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지단은 2014년 6월26일부터 2년 동안 2군팀인 카스티야를 맡은 것이 전부다.

선수로서는 세계 최고에 군림했을진 몰라도,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레알을 제대로 다룰 수 있을지는 물음표가 달린다.

어쨌든 이번 시즌까지는 지단이 감독을 맡을 것이라 선언한 상황에서, 다음 감독 선임까지 임시로 감독직은 맡은 건지, 앞으로 쭉 지휘봉을 잡을 지는 미지수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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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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