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는 서초구 서리풀8길 20(사업면적 2302.70㎡) 남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오는 12일 설립인가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저층 주거지의 도로나 기반시설을 유지하면서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어 미니 정비사업으로 불린다.
남양연립 주민들은 지난 2002년 9월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을 설립했다. 하지만 사업에 진척이 없자 지난해 12월 서초구에 소유자 36명 전원이 기존 정비사업조합 설립 해산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설립인가를 신청했다.
남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올 연말 사업시행 인가를 받고 관리처분과 주민이주 단계를 거칠 계획이다. 착공은 내년 8월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합설립 때 주민 전원의 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후속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중랑구 면목동 우성주택 외 3필지 ▲천호동 동도연립 ▲서초동 청광연립 ▲천호동 국도연립 등에서 진행 중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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