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이 2016년 첫 의료봉사 활동을 베트남 현지에서 시작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병원과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가 지난 2009년부터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1일부터 5일간 베트남 꽝응아이(Quang Ngai)에서 현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18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5일간 약 2500여명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과 소아 질환, 내/외과적 다양한 질환 등에 대한 진료를 진행한다.

병원과 두산비나는 지난 2009년 베트남 꽝응아이성 정부와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무료 진료를 비롯해 베트남 의사에게 한국으로의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