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올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 가운데 첫 분양단지이자 역대 최고 분양가가 결정된 ‘신반포자이’ 청약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의 일반분양가를 3.3㎥당 4290만원으로 책정하고 이달 분양에 나선다.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8층, 7개,동 총 607가구 규모로 이중 1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오는 15일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고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지난해 11월 분양한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일반분양가인 3.3㎡당 4257만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가격이다.
업계에서는 신반포자이 입지가 좋다는 평가가 있지만 최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공급과잉,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다소 부담스러운 분양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시장에 아직 꾸준한 수요가 유입되고 있어 분양 성적에 큰 무리는 없겠지만 주변 시세보다도 높은 측면이 있어 계약률이 저조 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역대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 최고가로 일반분양에 나선 만큼 올 강남 재건축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 미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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