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39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78조2000억원 증가했다. 연간 가계대출 증가액은 2008년 관련 통계 작성 후 가장 많은 규모다.
이중 주택담보대출이 전체 가계대출의 90%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7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금리가 낮아 진데다 LTV(주택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가 맞물리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헌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지난해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대폭 증가했다”며 “이는 아파트 집단대출 수요와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주택거래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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