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관리 시장 확대… 임대주택관리업체 174개사 등록

주택임대관리 시장 확대… 임대주택관리업체 174개사 등록

기사승인 2016-01-13 14:47: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국내 주택임대관리 전문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174개로 1년 반 새 5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업체 수는 174개로 조사됐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업체 수 30개, 관리실적 2974가구였던 임대관리업체는 지난해 6월 144개, 8839가구로 늘었다.

주택임대관리업은 임대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임차인에게 양질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2월 도입했다.

주택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주택임대관리시장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실태조사를 보면 전체가구 중 월세비율은 2010년 21.5%에서 2014년 23.9%로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174개 등록업체 가운데 관리 실적이 있는 업체는 61개 뿐이다. 이 중 2개는 임대료 체불까지 책임지는 자기관리형이며 35개는 임대 리스크가 없는 위탁관리형이다. 24개는 두 유형을 겸하고 있다.

가구 수로 보면 위탁관리형이 1만2900가구로 전체의 91%를 차지한다. 자기관리형은 1134가구에 그쳤다. 임대관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에 따른 부담과 임대인의 자기관리형 계약에 대한 거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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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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