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 상반기 중으로 생애 주기·소득별로 부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향의 주택 연금 신상품 3종을 개발해 출시키로 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녠년 대통령 제1차 업무보고’에서 올해 ▲주택담보대출 전환 ▲보금자리론 연계 ▲저소득층 우대 등의 세 가지 유형의 주택연금 상품을 도입하고,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연금 전환 상품은 60대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기존 주택담보대출에서 연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원리금과 이자 상환 부담 없이 설계된 상품이다.
주택연금 가입 대상이 아닌 40~50대 장년층을 대상으로는 보금자리론과 연계한 사전예약 상품을 출시해 우대금리를 제공받다가 바로 연금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득과 자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산정 이자율을 낮춘 우대형 주택연금이 제공된다. 우대 금리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약 1%포인트 수준을 적용해 연금 수령액을 늘리되 우대 대상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가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내집연금 3종 세트 설계를 1분기까지 마치고, 2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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