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만성질환 관리와 병원 이용 돕는 어플 출시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당뇨와 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를 돕는 앱을 출시했다. 당뇨 환자라면 자가혈당을 체크해 어플에 기록하고 이상 수치가 나오면 어플을 활용해 당뇨병센터 의료진에게 상담 받을 수 있다.
병원은 모바일헬스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차트’2.0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어플 ‘내 손안의 차트’2.0’은 사용자가 스스로 진료기록을 확인하고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방문해야 할 진료과, 검사 장소, 이동 동선 등을 알려줘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어떤 진료를 받게 되는지, 검사 전 준비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환자들이 스마트폰 앱 하나로 병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장점은 실제 진료기록이 연동돼 앱을 통해 직접 의료진과 상담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재호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정보학과 교수(유헬스센터 부소장)는 “이번에 새롭게 개선된 ‘내 손안의 차트’2.0 버전은 만성질환 환자를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설문지와 상담을 통해 환자참여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내 손안의 차트’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애플 앱 스토어에서는 1월 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