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대차 시장서 월세비중 44% 넘었다

지난해 임대차 시장서 월세비중 44% 넘었다

기사승인 2016-01-14 12:36: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주택임대차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지난해 월세 거래 비중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월세 거래는 65만778건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전체 전·월세 거래(147만2389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4.2%로 전년(41.0%)보다 3.2%포인트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의 비중은 ▲2011년 33.0%, ▲2012년 34.0%, ▲2013년 39.4%, ▲2014년 41.0%, ▲2015년 44.2%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월세 비중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아파트 외 주택의 월세 비중은 48.8%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아파트 월세 비중은 38.7%로 전년 대비 3.2%포인트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로 임대인의 입장에서는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세 비중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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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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