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이르면 올 겨울부터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롯데 측은 지난해 12월말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에 대한 임시사용승인을 서울시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1~2월 중 승인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롯데콘서트홀은 제2롯데월드 캐주얼동 7~11층 연면적 1만3824㎡규모 클래식전용 공연장이다. 총 2036석 규모로 대극장으로는 예술의 전당에 이어 서울에 28년 만에 들어서는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다.

앞서 롯데콘서트홀은 지난해 9월 임시사용승인 신청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인부추락사고 등 안전문제로 4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다만 롯데 측은 오픈 및 최초 공연일정을 8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 실제 운영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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