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정치권 압박에 일반 가맹점 수수료 인상 철회

카드사, 정치권 압박에 일반 가맹점 수수료 인상 철회

기사승인 2016-01-19 11:57: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카드사들이 일부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상을 철회키로 했다. 이미 수수료를 올린다는 통보 받은 가맹점 24만 곳 중 약 10만 곳이 철회 대상이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18일 금융당국과 카드사 임원이 모여 논의한 끝에 일부 가맹점에 대해 수수료 인상안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카드사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수수료율 조정 협상을 총선 이후로 미루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정치권이 나서 대책회의와 간담회를 여는 등 카드업계를 압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드사들은 매출액 3억~10억원인 일반 가맹점 중 24만여 곳에 수수료율을 이달 말부터 올린다고 통보했다. 수수료 인상 통보를 받은 가맹점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정치권에선 야당은 물론 여당까지 비판을 가세하면서 결국 카드사가 손을 든 것으로 보인다. lyj@kukinews.com

[쿠키영상] "이렇게 욕먹는 복면가왕은 처음" 캣츠걸, '파리넬리' KCM 꺾고 5연승...김연우-거미 4연승 깨

[쿠키영상] 양현석 품에 안긴 강동원, YG와 전속계약 체결..."무려 갓참치를~ㅎㄷㄷ"

[쿠키영상] "내 몸매가 사랑받던 시대는?" 이상적인 여성 몸매 변천사 3000년
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이연진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