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택산업연구원은 1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전달보다 13.1포인트 하락한 52.6으로 조사됐다.지난해 12월 65.7을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고 있다.
수도권은 49.2, 지방은 56.0으로 전달보다 각각 17.6포인트와 21포인트 하락하면서 2013년 하반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은 전달보다 10포인트 감소한 71.6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광주·충북·충남·전남 지역은 40을 기록해 주택사업환경이 급격히 하락했다.광주 이외에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이 40선을 기록한 곳은 전남(48.1), 충북(48.1), 충남(48.3)이며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유일하게 48.5를 기록했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이 70이상인 지역은 서울(71.6)과 제주(80.0)뿐이다.
전달보다 가장 큰 폭으로 내린 곳은 지난해 주택시장을 견인한 부산으로 전달(90)보다 33.6포인트 하락한 56.4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주택사업환경 전망지수가 상승한 지역은 한 곳도 없다.
반면 미분양 전망지수는 전달보다 12.7포인트 증가한 108.6으로 2012년 9월 이후 40개월 만에 기준선을 웃돌아 미분양 증가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년 연말 이후 체감 경기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기, 광주, 충남, 충북, 전남지역 중심으로 주택사업환경 체감수준이 악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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