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를 피하고 싶었어~… 피해 예방 보안 수칙 5가지

‘랜섬웨어’를 피하고 싶었어~… 피해 예방 보안 수칙 5가지

기사승인 2016-01-21 04:02: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랜섬웨어’ 피해 사례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PC를 특정한 경로로 감염시켜 문서·사진 등 중요한 파일을 암호화해 열 수 없게 만들고 암호 해독을 대가로 비트코인 등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PC에 저장돼 있는 파일 자료를 인질로 잡는 랜섬웨어는 어떠한 경로로 감염되는 걸까?

‘알약’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는 랜섬웨어 주요 감염 경로와 피해 예방법을 소개했다.

이스트소프트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자체 수집한 자료와 인터넷에 올라온 사용자 랜섬웨어 피해사례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사용자가 랜섬웨어 감염 피해를 당한 감염 경로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첨부 파일 열람, DBD(Drive by Download, 변조된 사이트 접속/주요 인터넷 커뮤니티 배너 광고), 애드웨어 서버 변조, 해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접속, 토렌토 등 불법 P2P 프로그램 사용 등으로 나타났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해커들은 사용자의 PC 사용 행태를 분석해 가장 유포하기 쉬운 경로로 랜섬웨어를 배포하기 때문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용자의 보안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조사 결과와 함께 랜섬웨어 감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용자 보안 수칙을 제시했다.

1. 외부 저장 매체에 중요 자료 2중 백업하기

2. 토렌트 및 불법 사이트에서 파일 공유하거나 받지 않기

3. 윈도우 및 SW 보안 업데이트 최신 버전 유지

4. 의심되는 사이트에서 추가 SW 설치 요구할 시 설치 동의하지 않기

5. 랜섬웨어 방어기능을 가진 신뢰할 수 있는 백신 설치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12월 백신 프로그램 알약 공개용 버전에 ‘랜섬웨어 차단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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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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