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현대EP가 중국에서 피아노 45대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EP는 중국 삼하시 제7소학교에 피아노 30대를 전달했다. 20일에는 중국 염성시 대풍고등학교에 피아노 15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강창균 현대EP 사장은 “지난 2003년 중국에 옌청법인을 만든 이후 중국사업을 확장해 온 현대EP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피아노 전달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그룹은 현대 EP와 영창뮤직을 중심으로 중국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중국에서 4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EP는 중국내 자동차 내외장재 분야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현대EP는 현대산업개발그룹의 대표 계열사로 지난 1988년 현대산업개발의 유화사업부로 출발했으며 2000년 분사하고 2006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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